논현동의 작은 코너집은 40평의 대지에 지어진 좁고 높은 건물이다. 대지 크기에 의한 제약으로 가능한 모든것을 압축적으로 계획하였다. 층고와 도로에 접한 면적을 확보하기 위하여 각 층의 레벨들을 연결시켜 가며 섬세하게 조정하였고, 시야가 공간에 한정되지 않도록 다양한 층들을 관통하도록 디자인하였다. 200㎡의 근린생활시설을 지하1층, 1층, 중1층, 2층에 나누어서 배분하고 전면에서 각각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가질수 있도록 입면을 구성하였다. 위의 3,4,5층은 3세대의 주택으로 각각 테라스를 지니고 있다. 도로에 의한 높이제한으로 생기는 가상의 사선을 전면의 사선지붕으로 디자인 하였다.